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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Rix

Rix독립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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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x독립바탕은 그 사회적인 배경과 분위기를 나타내며 강한 이미지를 주며 복고적이고 예스러운 폰트이다.

독립 개화의 시대적인 배경과 그 분위기를 담아 제작되었으며 꽉 찬 형태의 두꺼운 웨이트와 모듈을 지니고 있으며 강한 임팩트와 단단하고 강한 붓글씨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예스러운 느낌을 표현한다.

또한 독립시리즈는 세로쓰기로 사용될 때를 고려하여 한글 한 벌을 추가하였으며 문장 부호 및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디자인되었다.

  • 1종
  • 2018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약물 985자 / 추가약물 1,069자 / 확장약물 479자 / 한자 4,888자 / 세로쓰기 2520자
  • OTF / TTF
  • Rix독립바탕 / RixDongnimBatang_Pro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35px
  •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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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x독립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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