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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Type

Cog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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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ito는 기계적으로 설계된 서체를 디자이너가 개별적으로 리터치 한 선명하고 차분한 톤의 폰트이다.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서 따뜻함과 휴머니티가 생겨났고 간판과 포스터에서부터 포장과 기업 아이덴티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본문용#책 표지#세련된#단순한#명함#편의점#잡지#깔끔한#양식#가정#가구#교양#패키지#인디밴드#워크숍#미술관#발라드#부드러운#모던한#가전제품#공모#프레젠테이션#포스터#운동회#전문서적#산세리프#상세페이지#달콤한#생필품#시사교양#강의#전시#교회#녹차#아메리카노#카페#맑음#명상#카페음악#자기계발#인디영화#다큐멘터리#단정한#담백한#Text#표지판

  • 10종
  • Sans
  • OTF / TTF
  • Cogito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35px
  • 01 UltraLight

  • 02 Light

  • 03 Regular

  • 04 Bold

  • 05 Black

  • 06 UltraLight Italic

  • 07 Light Italic

  • 08 Italic

  • 09 Bold Italic

  • 10 Black Italic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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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g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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