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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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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는 달을 뜻하는 옛말입니다.
가득 찬 가을 달처럼 풍부한 여백, 넉넉하고 예스러운 구조를 가진 서체입니다.
상아는 기존의 부리체보다 정제된 조형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리체와 민부리체의 특징이 조금씩 섞여 있는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작은 부리의 각도와 크기를 세심하게 조정하였습니다. 단순화되고 작은 부리는 글을 읽을 때 시원한 공간감을 주고, 가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화려함이나 요란한 개성 대신, 깊은 가을밤의 공기처럼 스쳐가는 서체입니다.
조판했을 때 가볍고 선선한 온도가 느껴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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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종
  • 2022
  • 이주현
  • 한글 2,780자 / 라틴 95자 / 약물 986자
  • 민부리
  • OTF / TTF
  • 상아 / SangA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35px
  • Light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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