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enu / 본문가기

범위제한

길벗체 TG


길벗체TG체는 다양한 삶과 존재를 지지하는 서체로, 성적소수자의 자긍심을 담은 최초의 전면 색상 전용 완성형 한글 서체입니다. 성소수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지지하기 위해 1978년 길버트 베이커가 고안한 무지개 깃발에서 나아가,트랜스젠더의 자긍심을 담은 컬러를 더해 만든 영문 서체 ‘길버트체’의 한글판 서체입니다. ‘길벗체’라는 이름에는 길버트 베이커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와 동시에,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길벗’, 두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길벗체는 최초로 전면 색상을 적용한 완성형 한글 서체로, ‘길벗 TG체’는 트랜스젠더를 대표하는 흰색, 하늘색과 핑크색을 활용한 색상 조합이 매력적인 컬러 서체입니다.

  • 1종
  • 2021
  • Sans,민부리
  • OTF
  • 길벗체 TG / Gilbeot TG
  • Beyond the Rainbow Foundation
  • 비온뒤무지개재단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35px
  •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길벗체 TG

사용 가능 라이선스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제작사 사이트로 이동

이 폰트와 유사한 폰트

  • 산돌

    SD 피쉬테일 new

    5종

    초록빛 고래수염과 높이뛰는 황새다리건널목 신호등 아래 솜사탕우주맛집
    획과 획이 교차하는 곳은 힘이 한순간에 모여 들므로 아주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활자의 결구는 집이나 몸과 같아서, 하나를 바꾸면 다른 하나도 바뀌거든요. 이 점이 우리가 활자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 위폰트

    남산양복점(OTF) new

    4종

    초록빛 고래수염과 높이뛰는 황새다리건널목 신호등 아래 솜사탕우주맛집
    획과 획이 교차하는 곳은 힘이 한순간에 모여 들므로 아주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활자의 결구는 집이나 몸과 같아서, 하나를 바꾸면 다른 하나도 바뀌거든요. 이 점이 우리가 활자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 캣폰트

    Cat 줄무늬양말 TTF new

    3종

    초록빛 고래수염과 높이뛰는 황새다리건널목 신호등 아래 솜사탕우주맛집

함께 쓰면 좋은 추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