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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굴토끼체


HS굴토끼체(2022)는 토끼네활자공장에서 기획 및 제작하고, 유미주의적 달필가에서 발행하는 산 세리프 계열의 무료 한글폰트입니다. HS굴토끼체는 지난 1세대 작품인 HS산토끼체의 후속작으로, 즉흥적인 발상으로 떠올린 디자인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아 재미있게 제작된 디자인입니다. 가로형 모음에서의 극단적인 여백공간 창출로, 시원하게 비워진 공간을 통해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ㄹ’ 자음의 경우 3단으로 이어지는 모양으로 디자인하여 젊은 이미지를 표출하였습니다. 또한, 받침으로서의 ‘ㄹ’은 다른 받침보다 더 아래로 내려 경쾌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ㄲ’의 경우 ‘ㄱ’ 특유의 넓은 빈 공간에 다른 ‘ㄱ’을 넣어 색다른 형태의 ‘ㄲ’을 표현하였습니다. 영문서체는 한글과의 통일성을 이루지 않는 독립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하였지만, 영문 서체로서의 기능도 어느정도 갖출 수 있도록 세련미아 사용성을 담아 디자인에 반영하였습니다.

  • 1종
  • 2022
  • Sans,민부리
  • TTF
  • HS굴토끼체 / HSGooltokki TTF
  • 토끼네활자공장
  • 토끼네활자공장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35px
  • 01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HS굴토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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