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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_픽셀명조36

TypoDesignLab

타이포_픽셀명조36

3종 2022

타이포_픽셀명조36은 픽셀 시리즈의 2번째 서체입니다.

픽셀명조36은 명조를 비트맵 스타일로 재해석한 폰트입니다.
비트맵의 특성상 고딕 계열의 글자들이 주로 만들어지는데,
곡선이 많은 글자들은 어떤 느낌이 나올지 고민하며 명조 스타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작게 볼 땐 일반 명조체처럼 보이고 차이가 많이 느껴지지 않지만,
글자를 크게 확대한 경우 명조의 유려한 곡선들이 비트맵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트맵의 가장 큰 특성인 계단식 꺾임으로 이루어진 곡선이 주목해 볼 포인트인데,
사각형의 점들이 모여 부드러운 곡선을 만드는 모습이 자세히 볼수록 예쁘다는 느낌을 줍니다.


똑같은 형태의 비트맵 폰트를 3가지 굵기로 파생시켜 만들었습니다.
11,172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용, 제목용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다양한 곳에 재미있게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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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정다은

  • 세리프

  • 타이포_픽셀명조36 / Typo_PixelMyungJo36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추가약물 60자 / 약물 1,277자

  • OTF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폰트가 포함된 상품

미리보기

50px
  • 01 L

    OTF / TTF

  • 02 M

    OTF / TTF

  • 03 B

    OTF / TTF

  • OTF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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