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돌구름입니다.
산돌구름을 늘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돌 폰트 표기 방식에 변화가 생겨, 이에 대한 배경과 이유를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산돌폰트의 네이밍 규정은, 가능한 모든 사용자분들이 각기 다른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폰트를 사용할 때에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을 첫째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돌의 폰트명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폰트브랜드명은 브랜드사를 인지하기 쉽게 하도록 위함이며, TTF와 숫자 01은 MS 계열의 프로그램에의 편의를 위해 추가되었습니다.
MS프로그램의 특성상, 폰트 목록을 알파벳순으로 정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숫자를 넣어 웨이트나 스타일명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들은 폰트 포맷과 관계 없이 이름이 동일하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폰트 포맷 혼동을 막고자 폰트명 자체에 TTF라는 구분자를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 규정을 따르면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폰트명의 총 길이가 30바이트(byte)를 초과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30바이트가 초과되는 폰트명은 윈도우 MS계열 프로그램에서 폰트목록의 미리보기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사용자분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돌은, 이런 상황에서 폰트 이름을 지을 때 발생하는 여러 제약을 완화하고,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폰트 표기 방식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고자 합니다.

23년 3월 출시부터 폰트 브랜드명은 풀네임이었던 ‘Sandoll' 대신 ‘SD’라는 약자를 사용합니다.
또한 기존 TTF 파일에 붙이던 폰트 포맷 구분자 ‘TTF’를 ‘TT’로 변경합니다.
더불어 모든 웨이트명과 스타일명은 약자로 표기하며, 해당 약자에 대한 설명은 FAQ에 가이드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미 출시된 산돌 폰트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를 변경할 경우 사용자분들이 기존 제작한 디자인 결과물의 폰트를 모두 새로 이름이 변경된 폰트로 대체해야하는 불편이 너무 커지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표기가 두 개이면 사용자가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변경을 지양하는 산돌 내부의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앞으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더 다양한 폰트를 제공하기 위해 긴 논의 끝에 다다른 결정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돌구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본 안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산돌구름 고객센터(1688-4001), 1:1 문의 또는 산돌구름 고객센터 챗봇을 통해 문의해주세요.  

산돌구름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