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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Laica A

Dinamo

ABC Laica A

6 종 2019

Laica’s unprecedented style and rhythm is a result of cruel methodology: the forced collaboration between two common but very different tools, the broad nib and the pointed nib pen.

Early stages of Laica were frivolously sketched by hand in spare time and lounging in uncomfortable places between Rome and The Hague. Using poor if not entirely unsuitable surfaces such as receipts, boarding passes or envelopes proved to be challenging to the pointed nib in particular. Laica’s reviewers and co-chiselers at the Type][Media course at the Royal Academy in The Hague included some of the finest typeface designers out there, such as Tobias Frere-Jones, Lucas de Groot and Fred Smeijers. Under their guidance, which he largely ignored but much appreciated, Alessio hustled hard to keep Laica – its early sketches now digitised – awkward yet suitable for long and small texts. The resulting patchwork of shapes may hurt the traditionalist’s eye but will certainly please the conscious, open mind.

In 2017, after graduating from Type][Media, Alessio could not only officially call himself a “master of type” but Laica immediately won him two awards: the Type Director’s Club New York and the Bronze Medal at the European Design Awards. Later on, Laica was expanded and developed further under the Milanese sky, with the helps of Franziska Weitgruber. Well done!

The end of this story is what we’re releasing at Dinamo: two versions, Laica A and B. Laica A sports chiseled transitions that guarantee good rhythm and balance from small-sized text use to eye-catching billboard applications. Laica B has straight transitions at its joints and therefore an overall more simplified, elegant tone. Both families come in Regular, Medium, Bold weights and corresponding Ita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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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AlessioD’Ellena Franziska Weitgr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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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 Laica A

  • 라틴 401자 / 구두점 78자 / 약물 123자 / 리가처 1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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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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