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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ll 격동고딕2

Sandoll

Sandoll 격동고딕2

7종 2021

산돌의 스테디 셀러인 격동고딕이 다양한 웨이트를 갖춘 격동고딕2로 재탄생했습니다.

2014년에 출시된 격동고딕은 네모꼴에 꽉차는 형태와 두꺼운 획, 단단하고 힘있는 인상과 독보적인 주목성 덕분에 제목용 서체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격동고딕2는 이러한 장점을 유지하면서 웨이트를 7종으로 확장하여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기존 격동고딕은 가장 두꺼운 두께인 Black으로 사용 가능하며, Hairline은 매우 가는 획을 가진 서체로 또 다른 매력적인 가능성을 선사합니다. 더불어 기존 웨이트 사이의 디자인 통일성을 위해 라틴 및 부호류 일부도 개선되었습니다.

여러 웨이트로 확장된 격동고딕2로 더 풍성한 작업을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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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김초롱 강주연 성준석 장수영

  • 산세리프

  • Sandoll 격동고딕2 / Sandoll GyeokdongG2

  • 한글 2,780자 / 라틴 95자 / 약물 735자 / 라틴합자 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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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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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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