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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C겨울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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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C겨울의사랑

1종 2022

‘TSC겨울의사랑’은 2009년 발굴된 김수영 시인의 미공개 시, ‘겨울의사랑’에서 쓰인 김수영 시인의 손글씨를 모티브로 제작한 폰트다. 어른스럽게 흘려 쓴 펜글씨로 글자의 꼴에 따라 높이 변화가 있어 글줄에서 리듬감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 문구나 짧은 문장의 감성적인 텍스트를 보여주는 데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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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정태영 최미진

  • 스크립트

  • TSC겨울의사랑 / TSCWinterLove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추가약물 6자 / 약물 986자

  • OTF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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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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