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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언어를 담는 디자인, 어렵지 않게 시작하려면

Article 2025.04.07

글로벌 프로젝트를 꿈꾼다면? 로제타타입부터 써보세요!

이제 이런 폰트, 한국에서도 쓸 수 있어요

1. 브랜드 소개

산돌구름에 로제타타입(Rosetta Type)이 입점했습니다!
로제타타입은 전 세계 593개 언어를 지원하는 폰트 브랜드로,
이미 다양한 다국어 프로젝트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폰트 회사죠.

대표적인 폰트로는

  • 라틴 문자 기반의 Adapter, Skolar, Gitan
  • 아랍 문자 기반의 Nassim, Aisha 등이 있고,
    이번 입점을 통해 이제 이 폰트들을 산돌구름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국어 디자인, 언제 필요할까요?

해외 시장을 고려한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종종 한글이나 영어 외의 언어로 디자인을 구성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 브랜드 리뉴얼에서 다국어 로고타입이 필요할 때
  • 중동, 인도, 동유럽 대상 콘텐츠나 서비스 기획 시
  • 국제 행사, 공공기관, 글로벌 브랜드 관련된 디자인 전반에서

이럴 때 가장 먼저 막히는 것이 바로 폰트입니다.
언어는 다 다르지만, 디자인 톤은 하나로 맞춰야 하니까요.

로제타타입의 폰트는 이런 상황에서

  • 한 패밀리 안에 여러 문자가 포함되어 있어 조합이 쉽고,
  • 각 언어의 가독성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되어 있어,
  •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다국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3. “라틴이라고 다 같은 라틴이 아니에요”

해외 폰트를 써봤다면 아마 이런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체코어나 루마니아어를 넣었더니 필요한 특정 발음기호가 안나온다거나,
키릴 문자를 썼더니 라틴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거나.

로제타타입은 단순히 “많은 언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각 문자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하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테일까지 정교하게 만든 폰트입니다.

예를 들어,

  • 체코 출신 디자이너가 동유럽 문자 시스템을 직접 설계했고,
  • 키릴 문자 역시 라틴과의 조화를 고려해 별도 설계되었으며,
  • 발음기호(á, š, ł, ț 등) 하나하나가 언어권별 기준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요.

4. 로제타타입은 어디에 쓰였을까요?

 

BBC World Service

BBC World Service는 아랍어, 우르두어, 페르시아어 등
다국어 웹 포털 리뉴얼을 위해 로제타타입과 협업했고,
디지털 환경에서 고급 아랍어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분데스리가(DFL)

분데스리가(DFL)는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로고와 경기장 비주얼, 방송 그래픽, 웹사이트까지 모두 포함하는
통합 폰트 시스템 ‘DFL Sans’를 로제타타입과 함께 개발했어요.

그 외에도

  • 모리타니아 정부의 삼중언어 책

  • 체코 어린이극장 포스터 디자인

  • 인도 간디 평화재단 도서


문화적 맥락이 중요한 출판 및 공공 프로젝트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5. 라틴 폰트 자체로도 높은 평가

로제타타입은 다국어 폰트 브랜드지만,
사실 라틴 기반 폰트 자체로도 인기와 평가가 높은 편이에요.

 

  • Adapter는 모던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 Gitan은 에디토리얼에 잘 어울리는 리듬감,

 

  • Skolar는 브랜드, 공공, 학술 문서에도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 아라빅 폰트로도 인기가 많은 Aisha 는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커버에 라틴이 쓰였죠.

 

Taylor Swift – “You Need To Calm Down” single 1


 

지금 산돌구름에서 ‘로제타타입’을 검색해보세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디자인,
이제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