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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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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육군 전용서체는 국가방위 중심군으로서의 위상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육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하여 '활동적, 단단함, 민첩함'을 기본 콘셉트로 서체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초성은 내부로 수렴되는 획의 형태를 통해 화합ㆍ단결하는 육군의 모습을 나타내었고, 중성의 세로획은 한옥 건축물의 주두 형태를 차용하여 국가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 육군을 표현하였으며 가로획은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유선형태를 적용하여 날렵하고 역동적인 육군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종성은 직각 형태의 견고한 받침획 모양을 적용하여 믿음직한 육군을 표현하였습니다.

  • 4종
  • 2020
  • Sans,민부리
  • OTF / TTF
  • 강한육군 / ROKA OTF
  • 대한민국 육군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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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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