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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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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1종 2008

비문에 새겨졌던 로마자의 뼈대를 기반으로 하는 History는, 타이포그래피의 진화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21개의 레이어 서체 가족입니다.
아주 가는 뼈대만 있는 서체부터, 세리프 부분만 존재하는 서체, 장식적 요소로 꾸며진 서체 등 다양한 스타일의 서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21개의 개별 서체는 너비 및 크기, 위치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각 서체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합해서 수천가지 독특한 스타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의도상 소문자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대문자와 숫자 및 부호류만 표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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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제목용#데코#어드벤쳐#책 표지#섬세한#우아한#디자인#잡지#예술#패키지#감성적인#디지털 스크린#포스터#SF#실험적인#애니메이션#코미디#Display#뮤지컬#판타지#초대장

폰트정보

  • PeterBiľak

  • 데코

  • History

  • / 라틴 256자 (소문자없음) / 약물 87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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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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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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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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