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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옴니굴림

기계적본문용중립적출판현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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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가독성을 중점으로 두고 제작된 본문용 폰트로, 모든 것이라는 '옴니(omni)'의 뜻처럼 어디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공간과 여백을 활용하여 형태의 균형을 만들고, 꽉 찬 모듈로 설계함으로써 글자의 흐름이 안정되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깔끔함이 돋보이면서 자소의 공간에 맞게 라운드를 적용하여 글자의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다.

  • 10종
  • 2018
  • 곽두열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약물 982자 / 한자 4,888자
  • Sans,민부리
  • OTF / TTF
  • 210 옴니굴림 / 210 OmniGulim
  • 임베딩, 웹폰트를 제외한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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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210

    210 옴니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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