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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 송강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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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목판본 송강가사 특유의 질감과 필획의 느낌을 담아내고, 세로 쓰기 형식을 가로쓰기 형식으로 바꾸면서 글자마다의 크기를 조정하여 재해석하였다.

글자를 흘리지 않고 바르게 쓴 부드러운 느낌의 정자체의 모습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글자마다 다르게 주어진 모듈로 인해 시각적 재미를 주며, 굵고 힘 있는 획이 사용되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한글의 종성이 글자의 가로 크기보다 작게 쓰여 있고, 세로획은 기필과 행필, 수필이 각자 다른 운필을 보인다.

  • 3종
  • 2020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약물 982자
  • Script,손글씨
  • OTF / TTF
  • ZW 송강가사 / ZW Songganggasa
  • 임베딩, 웹폰트를 제외한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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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wooSoft

    ZW 송강가사

    • 3종
    • OTF / TTF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약물 98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