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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유니세프 꾸러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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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손글씨 폰트 3종을 무료로 배포합니다.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폰트는, 지난 5월 개최한 ‘제1회 유니세프 어린이 손글씨 쓰기 대회’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SD 유니세프 꾸러기체는 펜으로 꾹 눌러 쓴 듯, 획의 시작과 끝에 잉크가 고인 것 같은 독특한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글자마다 제각기 다른 다채로운 기울기가 들어가 있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하고, 글자 크기의 대비도 확연합니다. 받침은 다소 작게, 초성은 크게 표현되는 방식 덕분에 더욱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인상을 선사합니다.

  • 1종
  • 2025
  • 손글씨
  • OTF / TTF
  • SD 유니세프 꾸러기체 / SD UNICEF Bubbly
  • Sandoll Inc.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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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유니세프 꾸러기체

해당 폰트의 지적 재산권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있습니다. 사용 가능 라이선스를 확인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손해에 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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