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oll 상록수
고전적제목용
-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산돌 상록수는 힘있는 획을 통해 절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폰트이다.
단아하고 바른 여사서 폰트를 모티브로 삼아 재해석 하였으며, 뚜렷하면서도 정갈한 획이 특징으로 붓을 세게 눌러쓴 듯 힘이 느껴지는 획의 시작과 마무리를 통해 강하고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디스플레이#제목용#뻣뻣한#2017#비빔밥#만두#배달업체#고풍스러운#유튜브 썸네일#인포그래픽#소방관#경찰서#트로트#컨츄리#무협#자신감 넘치는#먹방#쌉쌀한#가구#식품#게임리뷰#무용#홍삼#막걸리#삼겹살#진한 맛#구수한#눈#환갑잔치#설#추석#불교음악#국악#전래동화#고전#질박한#요리#위스키#주점#에세이#영양제#페스티벌#배너#전단지#포스터#헬스장#찌개#음료#체험#메뉴판#놀이동산#식당#Display#건강#영화소개#시사교양#예능#전시#영화#자막#페이스북커버#인스타그램스토리#유튜브채널 아트#공공기관#절#전통주#한식#겨울#가을#여름#소설#문학#뮤지컬#인디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역사#세리프#초대장
사용자 리뷰 () 리뷰쓰기
Sandoll 상록수
- 1종
- OTF / TTF
- 한글 2,350자 / 라틴 94자 / 약물 985자 / 확장약물 1,277자 / 세로쓰기 197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