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oll 액션스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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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o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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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No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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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자소를 컷팅하여 만들어낸 강력한 주목성 산돌 스텐실 폰트 제1탄
산돌 ‘액션스텐실’은 포스터나 광고 매체에서 강한 주목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소를 절단하여 오는 분절의 이미지를 특징으로 삼아서 만든 서체이다.
판독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일부 자소에만 분절의 요소를 적용하였고 솔리드한 형태를 기본으로 하여 텍스쳐가 적용된 스타일까지 총 2종의 스타일로 제작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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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ll 액션스텐실
-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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