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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ll 고딕NeoExt

Sandoll

Sandoll 고딕NeoExt

9종 2019

산돌 고딕NeoExtended는 Neo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된 평체(Extended) 폰트입니다.

폭이 넓은 글자꼴이 지닌 강점을 살려 넉넉한 공간과 우아한 곡선으로 중성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가로획이 늘어나면서 깨끗하고 강한 글줄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로 인해 시원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장체(Condensed)와 비교하면 한 글줄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이 조금 적다보니 주목성이 필요한 짧은 문장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작은 포인트에서도 가독성이 좋아 지면의 제한이 적은 웹에서는 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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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최성우 권경석

  • 산세리프

  • Sandoll 고딕NeoExt / Sandoll GtNeoExt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추가약물 6자 / 약물 985자 / 확장약물 1,373자

  • OTF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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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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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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