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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ll 화룡도

개성적고전적출판
Sandoll 화룡도 font in use
Sandoll 화룡도 font in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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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산돌 화룡도는 고소설 목판본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개성 강한 옛글씨이다.

화룡도는 삼국지연의 적벽대전 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그 전후 사건들을 이야기한 고소설로써 목판본 활자체이지만 획의 느낌들이 회화적이며 생동감이 있고 각이 진 자소들의 조합이 시각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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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종
  • 2001
  • 이경배 권경석 박희정 전희정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추가약물 6자 / 약물 985자 / 확장약물 1,277자 / 세로쓰기 197자
  • Script,손글씨
  • OTF / TTF
  • Sandoll 화룡도 / Sandoll Hwary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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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doll 화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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