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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펜타스틱 에세이

Soulfont

Soul 펜타스틱 에세이

2종 2020

【에세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펜 가는 대로 쓴 글을 일컫는 말로
체험이나 경험, 자신의 의견이나 감상을 적는 글이다.

사각 사각 기분좋은 만년필의 촉감, 잉크와 종이의 질감까지
살아있어 정감있고 가독성 좋은 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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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제목용#아날로그적인#책 표지#2020#게임 타이틀#뮤직비디오#신맛#따뜻한#유튜브 썸네일#손느낌이 나는#크리스마스#서정적인#먹방#뉴스레터#예술#친근한#리뷰#야채주스#빼빼로데이#화이트데이#발렌타인데이#식품#홍삼#설#추석#국악#패키지#요리#vlog#음악프로그램#마트#미술관#발라드#재즈#에세이#감성적인#영양제#페스티벌#공모#캠페인#지하철 스크린 광고#전단지#포스터#카드뉴스#시원한#락#음료#제품 홍보#메뉴판#학교#식당#새콤한#동요#그림책#스크립트#Display#친환경#생필품#문구#영화소개#예능#전시#영화#로고#자막#이벤트 페이지#SNS#회사#서점#공공기관#교회#카페#가을#생일#카페음악#취미#소설#멜로#드라마#다큐멘터리#Youtube 자막

폰트정보

  • 기은 성지영

  • 스크립트

  • Soul 펜타스틱 에세이 / Soul Pentastic Essay TTF

  • 한글 2,350자 / 라틴 105자 / 약물 300자 / 추가글립 한.영 60자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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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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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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