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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폰트고딕

wefont

위폰트고딕

10종 2017

위폰트고딕은 가로쓰기에 최적화된 고딕체입니다.
무색, 무취의 디자인으로 어떤 내용과 상황에도 잘 어울리며 글자의 모양보다는 글의 내용에 집중하게 해 줍니다. 보편적인 고딕체지만 전문가에 의해 오래 다듬어져 심플하면서 보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줍니다.

총 10가지의 세분화된 두께를 제공해 활용성이 높으며, 글자사이의 간격이나 글자폭을 따로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짜임새 있는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가변폭 한글'을 적용한 결과인데 전체적인 글자의 폭이 같지 않고 미세하게 달라 개별 글자에 어울리는 맞춤형 글자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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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위사명

  • 산세리프

  • 위폰트고딕 / WefontGothic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약물 986자

  • OTF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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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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