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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min Y20

Morisawa

Reimin Y20

3종 2020

‘레이민 Y20’은 심플하고 친근한 현대적인 명조체인 레이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자의 가로획과 가나의 두께를 두껍게 조정하여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이 서체는 레이민보다 조금 더 강한 느낌의 표현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진에 작은글씨로 녹아웃이나 오버프린팅을 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이민 그라데이션 패밀리는 34개의 서체로 구성되어,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서체의 선택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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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모리사와

  • 세리프

  • Reimin Y20 / A P-OTF Reimin Y20 Pr6N

  • 가나 2,415자 / 한자 14,945자 / 라틴 4,341자 / 약물 1,35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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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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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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