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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산스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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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산스라운드는 모두를 위한 전용서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고딕계열의 본문/제목 겸용 폰트입니다.
자기만의 전용서체를 만들 수 없다면 범용성 높은 인텔리산스라운드를
기업의 CI나 브랜드이미지를 통합하는데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비례와 균형에 맞게 정교하게 다듬어진 인텔리산스라운드는
어떤 회사의 이미지와도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신뢰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또 얇은 것부터 두꺼운 것까지 총 10종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
용도와 매체에 따라 원하는 폰트를 폭넓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0종
  • 2022
  • 위사명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약물 986자
  • OTF / TTF
  • 인텔리산스라운드 / IntellisansRound(O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35px
  • 100

  • 110

  • 120

  • 130

  • 140

  • 150

  • 160

  • 170

  • 180

  • 190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인텔리산스라운드 font in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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