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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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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Bold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대문, 제목용 서체로 제작된 신라고딕체는 한글 2,574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모꼴을 가득 채운 자소들로 채우고 가로, 세로 획의 굵기 차이를 주어 문장배열시 지루하지 않습니다. 네모꼴을 가득 채운 자소들로 채워진 신라고딕체는 가로, 세로 획의 굵기 차이로 문장배열시 지루하지 않으며, 종성의 크기를 초성계열에 따라 두께를 달리하여 서체의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 1종
  • 2021
  • Sans,민부리
  • OTF
  • 신라고딕체 / Shilla_Gothic
  • 다온폰트
  • 경주시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FREE

신라고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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