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enu / 본문가기
J에피소드

Jikjisoft

J에피소드

3종 2020

직지소프트의 에피소드 패밀리는 ‘획대비’와 꽉 찬 네모틀 안에서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보여주는 그래픽체로 다양한 디자인과 인상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에피소드 패밀리의 첫번째인 J에피소드는 그래픽체의 계보를 따르지만 자소의 형태 디자인 및 획을 곡선과 직선의 적절하게 분배하여 세련된 인상을 주고자 합니다. 전반적으로 자소의 독특한 곡선감으로 글자의 풍성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고, 곡선으로 나타냈던 초성이 종성으로 위치하면 직선으로 처리해 정제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라틴 디자인의 경우 휴머니스트 산스 양식에서 보여지는 고전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글의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B,C,D,G등의 글자에서는 곡선미를 살렸고, K,M,N,V등에선 직선의 느낌을 부각시켜 한글처럼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J/Q’가 이와같은 분위기를 글자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

폰트정보

  • 세리프

  • J에피소드 / JEpisode

  • 한글 2,780자 / 라틴 94자 / 약물 986자

  • OTF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50px
  • 01

    OTF / TTF

  • 02

    OTF / TTF

  • 03

    OTF / TTF

  • OTF / TTF

    OTF / TTF

    OTF / TTF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사용예시

사용자 리뷰 ()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