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옛길체
-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 1종
- 2023
- Script,손글씨
- OTF / TTF
- 도봉옛길체 / Dobong_Cultural_Routes
- 다온커뮤니케이션(다온폰트)
- 도봉문화원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FREE
도봉옛길체
해당 폰트의 지적 재산권은 도봉문화원에 있습니다. 사용 가능 라이선스를 확인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손해에 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 1종
- OTF / TTF
- 도봉문화원
산돌구름이 실행 중인가요?
폰트 사용은 산돌구름 PC 설치 후 실행중인 상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폰트와 유사한 무료 폰트AI검색
-
무료 FREE
tvN 즐거운이야기
3종
-
티랩 FREE
Tlab윤동주
1종
-
무료 FREE
포천 막걸리체
1종
-
무료 FREE
영양군 음식디미방
1종
이 폰트와 유사한 유료 폰트AI검색
함께 쓰면 좋은 추천 상품
요즘 인기 콘텐츠 더보기
-
산돌구름
오이뮤의 영감, 가장 사적인 순간으로부터
오이뮤(OIMU)가 백지에서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사고 프로세스를 이야기합니다. 오이뮤만의 영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단단한 브랜드 정체성이 되었는지, 그 사적이고 내밀한 디테일 속에 담긴 실무 팁들을 만나보세요.
-
비하인드
스티비가 독립출판 축제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진심인 이유
실물없는 B2B SaaS(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어떻게 '브랜드의 실체'를 경험케 할까요? 4년간 독립출판축제를 후원하며 창작자를 사로잡은 스티비의 밀도 높은 행사 전략과 오프라인 설계법을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