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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에피소드_노트

Jikjisoft

J에피소드_노트

3종 2022

직지소프트의 에피소드_노트는 J에피소드 패밀리의 세번째 시리즈입니다. 2020년 J에피소드, 2021년 J에피소드_플래시백 그리고 2022년에 J에피소드_노트 순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에피소드_노트는 패밀리의 “획 대비” 와 “그래픽체” 안에서 손글씨의 필기감의 디테일을 살린 서체로 패밀리로서의 통일감을 주기 위해 네모 고딕의 골격을 유지하되, 납작 펜으로 직접 써가며 필기 시에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01, 02, 03으로 총 3종의 웨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01은 획대비를 없앤 것이 특징입니다. 세로모임 글꼴 종성 ㄴ 계열 80개, 종성 ㄷ 계열 28개, 종성 ㅅ 계열 18개의 추가 글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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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정보

  • 세리프

  • J에피소드_노트 / Jepisode_note

  • 한글 2,780자 / 라틴 94자 / 약물 98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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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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