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enu / 본문가기

무료체험 신청하고, 200여 종의 산돌구름 스타터팩을 경험해보세요!

요즘 ‘힙’한 콘텐츠의 타이포 트렌드

명조체 붐은 온다! 최신 콘텐츠 속 폰트 추천

명조체 붐은 온다! 최신 콘텐츠 속 폰트 추천

B주류초대석 썸네일부터 2026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까지,
명조체의 새로운 쓰임새와 실무에서 바로 써볼 수 있는 활용팁을 확인해 보세요!


명조체의 쓰임새, 편견을 깨다!

Sandoll 명조Neo1 폰트 사용예시 이미지
그동안 명조체 폰트 하면 '교과서', '신문 기사', '논문' 같은 딱딱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셨죠? 본문용이나 공문서 용도로만 쓰이는 게 일반적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유튜브 썸네일·영상 자막·포스터·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 명조체가 등장하는 자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거든요. 단순한 유행이라고 보기엔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서, 디자인 문법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는데요. 오늘 트렌드 디깅에서는 떠오르는 명조체의 새로운 쓰임새를 파헤쳐 보고, 실무에서 바로 써볼 수 있는 추천 폰트까지 소개해 볼게요.
🔍 틈새 알쓸폰잡
산돌은 기존의 명조와 고딕을 ‘부리’와 ‘민부리’라는 새로운 한글 분류로 칭하고 있어요. 명조는 한자, 고딕은 서양의 산세리프를 가져온 개념이라 한글과는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아티클에서는 흔히 알려진 관념대로 ‘명조체'와 ‘고딕체’라는 용어로 작성하였습니다. 용어별 의미는 다음과 같아요.
  • 명조체: 글자 줄기 머리에 부리가 있고 붓의 영향을 받은 한글 활자꼴 또는 그 양식.
  • 고딕체: 글자 줄기 머리에 부리가 없고 그 굵기가 일정한 활자꼴 또는 그 양식.
  • 부리글자: 글자 줄기의 머리에 부리가 있는 글자 갈래. 명조체와 바탕체의 대체 용어로서 사용하기도 하나 특정 글자체 양식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획의 머리 형태’에 따른 포괄적인 갈래라고 볼 수 있다.
  • 민부리글자: 글자 줄기의 머리에 부리가 없는 글자 갈래. 부리글자의 반대말로서, ‘없다’라는 뜻의 ‘민'을 붙인 것이다. 고딕체와 돋움체의 대체 용어로서 사용하기도 하나 특정 글자체 양식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획의 머리 형태’에 따른 포괄적인 갈래라고 볼 수 있다.

명조체는 왜 트렌드가 되었나?

명조체(부리글자 계열)가 갑자기 떠오른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부리 계열(명조)과 민부리 계열(고딕) 폰트 비교 이미지
첫 번째는 고딕체(민부리글자 계열)에 대한 피로감이에요. 지난 10여 년간 디지털 환경을 지배해 온 것은 단연 고딕체였잖아요. 웹이나 모바일에서 읽기 편하다는 이유로 거의 모든 콘텐츠에서 고딕체를 타이틀용으로 사용해 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다 비슷비슷한 피드에서 어떻게 눈길을 끌지?’라는 고민이 생겼을 거예요. 상대적으로 색깔이 없는 고딕체보다 명조체 특유의 분위기가 피드 속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되어 주거든요.
NU 시야 폰트 사용예시 이미지
두 번째는 ‘힙하고 감성적인' 무드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는 점이에요. 빈티지·레트로 무드, 고급스러운 브랜딩, 미니멀한 감성 표현에 명조체가 탁월한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선택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세 번째는 기술적인 부분인데요. 사실 예전에 명조체가 디지털에서 외면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가독성’이었어요. 가는 획이 저해상도 화면에서 뭉개지거나 아예 사라져 버리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보편화되고, 디지털 화면에 최적화된 현대적 명조체들이 새로 개발되면서 이 장벽이 크게 낮아졌어요.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 마루 부리 프로젝트 이미지
출처: 네이버 공식 블로그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에서 개발된 「마루 부리」가 있는데요. 「마루 부리」는 민부리로 채워진 화면에 온기를 불어넣고 디지털 매체에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리 글꼴입니다. 화면에 최적화하기 위해 디자인된 부리 계열의 글꼴로 이런 선택지가 있다면 디지털 환경에서도 충분히 부리 글자, 명조체를 사용할 수 있겠죠.

요즘 '힙'한 콘텐츠는 모두 명조체를 쓴다

📌 사례 1. B주류초대석 — 유튜브 썸네일 속 명조체

출처: 머니그라피 유튜브 채널 'B주류초대석' (썸네일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요즘 '어둠의 알쓸신잡'으로 불리며 급부상 중인 유튜브 콘텐츠 B주류초대석(a.k.a. 허간민)을 아시나요? 이 시리즈의 영상 썸네일을 보면 가늘고 세련된 명조체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어요. 보통 유튜브 썸네일이라고 하면 굵직한 고딕체에 강렬한 색감이 공식처럼 여겨졌는데요. 여기에서는 정반대의 전략을 택한 거예요. 피드에서 볼 때 이 채널은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주고 있거든요.

특히 B주류초대석의 지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 콘텐츠의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폰트의 인상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썸네일 폰트만으로도 콘텐츠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죠.
✅ B주류초대석 썸네일에 사용된 폰트는?

📌 사례 2. 조선일보 — 30년 고딕 관습 깨고 명조체 도입

조선일보 온라인 기사 폰트 설정 고딕체 명조체 선택 화면 캡처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기사 (링크)
2026년 3월, 조선일보에서 국내 언론사 최초로 디지털 기사의 서체를 다양화하는 시도를 발표했어요. 작년에 개발한 신문 지면용 명조체를 온라인 기사에도 전면 적용한 것인데요. 그동안 국내 언론사와 포털은 온라인 환경에서 주로 고딕체를 관습처럼 사용해 왔어요. 당시에는 낮은 해상도의 화면에서도 글자가 잘 읽힐 수 있는 선택이었지만,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보편화된 지금은 사실상 기술적인 제약이 사라졌기 때문에 조선일보의 이런 결정이 가능했던 것이죠.
종이 신문의 상징과도 같았던 명조체를 디지털까지 확장한 이 결정은, ‘명조체는 종이에서만 통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사건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단순히 명조체가 고딕체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원하는 폰트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독자의 선택의 폭도 넓혀주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어요.
✅ 조선일보 온라인 기사에 사용된 폰트는?

📌 사례 3. 2026 서울국제도서전 — 책의 축제다운 선택

2026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포스터, 인간선언
출처: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2026 서울국제도서전의 공식 포스터 역시 메인 폰트로 명조체를 채택했어요. ‘도서전’이라는 행사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지만, 포인트는 그 활용 방식에 있어요. 포스터 전면에 명조체를 그래픽 요소처럼 크게 활용해 완성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책과 문학이라는 도서전의 정체성과 명조체의 지적이고 문화적인 이미지가 만나서 행사의 톤앤매너를 시각적으로 완성한 사례입니다. 올해도 애서가들의 몸과 마음을 바쁘게, 설레게 할 도서전이 기대되네요.
✅ 2026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에 사용된 폰트는?

💡 명조체, 이렇게 써보세요

Tip 1. 제목·키 메시지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본문 전체를 명조체로 채우기보다, 제목이나 핵심 문장에만 명조체를 쓰면 고딕체 본문과의 대비 효과로 시선을 강하게 끌 수 있어요.
Tip 2. 여백과 함께 사용하기
명조체는 충분한 여백 속에서 더 빛나는 글씨체죠. 미니멀한 레이아웃 + 명조체 조합은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기에 딱이에요.
Tip 3. 여러 굵기를 믹스해 활용하기
같은 명조체 안에서 Light - Bold를 섞어 사용하면 단조로움은 피하면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요.

💡 추천 폰트 — 지금 바로 써볼 수 있는 명조체

명조체를 써보고 싶은데 어떤 폰트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산돌구름이 추천하는 용도별 폰트들을 참고해 보세요!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베이직한 기본 명조체
디지털 환경에 잘 맞는 트렌디한 명조체
옛활자 감성을 재해석한 명조체

명조체는 더 이상 '옛날 서체'가 아니에요. 고딕체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서 차별화된 무드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디자인 문법으로 다시 쓰여지고 있는 중이거든요. 앞으로 콘텐츠 썸네일이나 포스터를 만들 때, 습관적으로 고딕체를 선택하기 전에 명조체를 한번 시도해 보세요. 예상보다 훨씬 '힙'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