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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 끄적끄적 M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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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촉촉히 비가 내리는 오후, 오래 간직한 노트에 그리움을 써 내려간 서정적인 글꼴 이다. 탈네모틀 손글씨로서 글줄에 높고 낮음은 리듬 있는 조판을 연출한다. 끄적끄적 써 내려간 다소 거친 자소의 느낌은 손글씨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러우며 때론 귀엽기도 한 손글씨는 보고 쓰는 즐거움을 선사 한다. 감성과 귀여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본 폰트는 우리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semicolon parenright by 말풍선 하트
semicolon greater by 사랑해
colon exclam colon by 당근

  • 1종
  • 2023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 / / / 약물 986자
  • TTF
  • GF 끄적끄적 M Bold / GF Scribble M Bold
  • 임베딩, 웹폰트를 제외한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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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F 끄적끄적 M Bold

    • 1종
    • TTF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 / / / 약물 986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