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enu / 본문가기
GF 겨울햇살

GoodFont

GF 겨울햇살

1종 2017

단아하고 심플한 손글씨로서 안정된 시각중심선과 절제미을 갖고 있습니다. 손글씨이지만, 차분하고 정화된 조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본문용#레토르트#책 표지#2017#게임 타이틀#따뜻한#패션#무던한#손느낌이 나는#동남아요리#크리스마스#쨍쨍#뉴스레터#수수한#쌉쌀한#리뷰#웹툰스타일#식품#백화점#vlog#뷰티#워크숍#발라드#디지털 스크린#병원#산세리프#문구점#과일주스#베이커리#스크립트#화장품#전시#영화#인스타그램스토리#아메리카노#겨울#맑음#생일#결혼식#명상#CCM#자기계발#학습#문학#뮤지컬#드라마#다큐멘터리#담백한#Text#책 본문#초대장

폰트정보

  • 이경배

  • 스크립트

  • GF 겨울햇살 / GF WinterSun

  • 한글 11,172자 / 라틴 95자 / 약물 985자 / 확장약물 1,277자

  • OTF / TTF

  •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폰트가 포함된 상품

미리보기

50px
  • Regular

    OTF / TTF

  • OTF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사용예시

사용자 리뷰 ()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