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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옛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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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마비옛체는 마비노기의 공식 폰트로 2004년 마비노기 정식 서비스 때부터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밀레시안들은 마비옛체를 통해 에린의 발랄하고 쳥화로운 분위기에 녹아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말레시안과 에린을 이어주는 소중한 소통 창구였던 마비옛체. 이제 게임 안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마비노기의 상징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 1종
  • 2021
  • Sans,민부리
  • OTF / TTF
  • 마비옛체 / MabinogiClassicOTFR
  • 폰트릭스
  • ㈜넥슨코리아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FREE

마비옛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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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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