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enu / 본문가기

210 개성시대

고전적기계적영상제목용중립적
210 개성시대 font in use
210 개성시대 font in use
210 개성시대 font in use
210 개성시대 font in use
210 개성시대 font in use
210 개성시대 font in use
35px
  • 01 Light

  • 02 Regular

  • 03 Bold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단단하고 직선적인 획들로 설계되어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폰트이다.
평행한 두 획이 돋보이는 쌍자음 'ㅆ', 'ㅉ', 위아래 대칭 형태의 'ㄱ', 'ㅋ', 섞임모임에서 중성끼리 연결된 특징 등 개성있는 포인트들이 재미를 더한다.
꽉 찬 네모꼴의 글자들이 조판 시 반듯한 글줄을 형성하고 주목성을 높혀준다.

  • 3종
  • 2022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약물 982자
  • Sans,디스플레이
  • OTF / TTF
  • 210 개성시대 / 210 Gaeseongsidae
  • 임베딩, 웹폰트를 제외한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사용자 리뷰 () 리뷰쓰기

    Design210

    210 개성시대

    본 폰트는 현재 낱개 상품으로 판매되지 않습니다. 해당 폰트를 이용하시려면 아래의 ‘이 폰트가 포함된 상품’을 구매해주세요.

    • 3종
    • OTF / TTF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약물 982자

    이 폰트가 포함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