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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 눈사람지

Nut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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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ular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사용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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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지는 자기 몸보다 큰 눈덩이를 굴린다. 처음엔 의욕이었다. 두 번째엔 고집이었고, 세 번째쯤부터는 이미 체면 싸움이다. 여기서 멈추면 진다. 눈덩이는 점점 커지고, 람지는 점점 작아진다. 물리 법칙도 눈치 보며 빠져 있다. 이미 주도권이 넘어갔다.

#브이로그#다꾸#모바일#아기자기#자막

  • 1종
  • 2025
  • 넛타입
  • 한글 11,172자 / 라틴 52자 / 부호 1,053자 / 숫자 10자
  • Script,손글씨
  • TTF
  • nut 눈사람지 / nut Snowman Ramji
  • 영어,한국어,기타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 개성적,영상,유쾌한,제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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