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menu / 본문가기

Hangulssi

HGCosmos_Pro

()


HG코스모스는 가로획과 세로획의 두께 대비를 반대로 적용한 reverse-contrast 개념이 특징인 디스플레이 서체입니다. 꽉찬 네모꼴의 모듈과 자소의 형태적 구조는 모던하게 적용했습니다. 가로획의 직선적인 특징이 있는 'ㅇ'의 인상이 재미있습니다.

직선적인 형태로 그려진 A 스타일과 곡선적인 형태로 그려진 B 스타일로 패밀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HG코스모스 A는 산세리프의 전형적인 형태에서 직선의 다소 투박하고 강한 인상을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HG코스모스 B는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적인 자소 형태 속에서 약간의 슬랩세리프의 요소를 첨가하여 보다 풍부한 형태적인 재미를 부여했습니다.

  • 2 Fonts
  • 2020
  • Kim dongkwan
  • 한글 2,350자 / 라틴 95자 / 약물 537자
  • Display
  • OTF / TTF
  • HG코스모스 / HGCosmos_Pro
  • Free for all uses Can be used. (Excluding embedding and webfonts)
  • Supports programs like Illustrator, Photoshop, Figma, etc. Program Support
35px
  • A

  • B

  •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null font in use

Reviews () Write reviews

    HGCosmos_Pro

    Related Produ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