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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청정바다체
완도청정바다체는 섬을 모티브로 다도해를 품고 있는 완도군의 모습을 각 형태로 표현하였습니다. [ㅅ, ㅈ, ㅊ]꼴의 떨어져 있는 내리점은 완도의 크고 작은 섬들을 의미하며, 모든 획의 상단 굴림 부분과 하단의 직선 표현은 바다에 떠있는 섬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완도청정바다체의 시각 중심은 중상단으로 본문용의 모던한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글줄을 정돈시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완도청정바다체는 일반적인 네모틀 구조로 고정폭(980)안에서 균일한 여백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조판이 가능합니다. 완도청정바다체는 2종의 굵기를 가지고 있으며, 동일한 글자의 뼈대를 바탕으로 획의 굵기대비에 차이를 주어 특색을 더했습니다. Bold는 가로, 세로의 획 굵기 대비에 차이를 두어 독특한 이미지를 주며, 주목성이 뛰어납니다. Bold는 문서상에서 제목, 소제목에 적합합니다. Regular는 본문의 사용 용도에 맞도록 시각적으로 가로, 세로가 균일한 굵기대비를 가지며, 본문용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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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이 후원한다거나 공공기관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제 3자가 오인하게 하는 표시를 해서는 안됩니다.
- 2종
- 2018
- Sans,민부리
- OTF / TTF
- 완도청정바다체 / Wandocleansea
- 완도군청
- 일러스트, 포토샵, 피그마 등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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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Reg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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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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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공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 밭께로 흘러간다. 앞장선 허 생원의 이야기 소리는 꽁무니에 선 동이에게는 확적히는 안 들렸으나, 그는 그대로 개운한 제멋에 적적하지는 않았다.
완도청정바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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