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썸네일 폰트 추천

 

 

 

다시 돌아온 타이틀을 부탁해!

 

 

제목부터 본문까지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제목용 폰트겠죠. 주로 썸네일이나 표지, 헤드라인 등에서 짧고 굵은 타이틀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폰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은 제목용 폰트가 늘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24년 버전으로 돌아온 <타이틀을 부탁해!> 산돌구름 MD가 추천하는 큐레이션 폰트들을 만나보세요.

 

 

 

 

한글씨 「HG꼬딕씨」. 「HG굴린꼬딕씨」 

 

 

 

한글씨의 「HG꼬딕씨」는 꽉 찬 네모꼴 구조의 트렌드를 선도한 대표적인 제목용 폰트입니다. 특히 광고 영상에서 많이 보셨을 폰트인데요. 언뜻 보면 단순한 고딕 스타일로 보이지만, 깔끔한 가독성을 갖추어 어디에나 쓸 수 있는 만능 폰트죠. 6가지 웨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 두께의 모든 글자가 같은 폭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디자인 작업 시 그리드에 맞춰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깔끔한 꼬딕씨는 획을 둥글게 굴린 버전의 「HG굴린꼬딕씨」, 길고 좁은 버전의 「HG키큰꼬딕씨」 까지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어요. 부드럽고 귀여운 분위기에는 굴린꼬딕씨, 모던하고 독특한 분위기에는 키큰꼬딕씨를 추천해 드려요. 베스트셀러 꼬딕씨 패밀리로 실패 없는 작업물을 완성해 보세요!

 

 

 

 

산돌 「Sandoll 목단」, 티랩 「Tlab 부활」

 

 

 

앞서 깔끔하게 정돈된 고딕 스타일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더 강렬한 느낌의 폰트를 만나볼까요? 붓글씨를 컨셉으로 한 두 가지 폰트를 소개할게요.

 

먼저, 위쪽의 힘찬 목소리가 느껴지는 폰트는 「Sandoll 목단」입니다. 「Sandoll 목단」은 굵은 붓으로 천천히 써 내려간 글씨로, ‘ㅇ'의 상투와 'ㅅ’의 비침에서 힘찬 붓글씨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죠. 보시다시피 획이 매우 두껍다 보니 가독성보다는 글자가 유발하는 시각적 효과와 재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어요. 따라서 크게 쓸수록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대형 현수막이나 지면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래쪽의 폰트는 목단에 비해 조금 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데요. 획이 이동하는 흔적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에너지를 시각화한 이 폰트는 「Tlab부활」입니다. 힘이 느껴지는 부리와 섬세한 삐침, 우상향하는 기울기가 특징이죠. 폰트만으로도 에너지와 생동감이 느껴져, 목업 이미지와 같이 무게감 있는 타이틀과 함께 표지나 포스터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지소프트 「J쥬키니」, 로올타입 「오흐탕크 한글 디스플레이」 

 

 

 

이번에는 조금 더 캐주얼하고 유니크한 폰트를 가져왔어요. 개성이 강해 모든 용처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한 번 사용하면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폰트들이죠.

 

위쪽의 「J쥬키니」는 네모틀 안에 꽉 채운 자소와 오목한 획으로 표현한 제목용 폰트입니다. 구조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이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요. Black 단일 굵기의 그래픽체로 아주 큰 사이즈에서부터 부제목용 사이즈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어요. 강한 주목도와 트렌디함이 필요한 헤드라인에는 「J쥬키니」를 사용해보세요!

p.s. 쥬키니 시리즈로 나온 「J통통한쥬키니」, 「J길쭉한쥬키니」 까지 함께 만나보세요!

 

아래쪽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폰트는 「오흐탕크 한글 디스플레이」입니다. 로올타입의 ‘오흐탕크’ 시리즈는 지오메트릭 그로테스크(Geometric Grotesque) 계열의 폰트로, 디스플레이와 텍스트 스타일로 구분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오흐탕크 한글 디스플레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 디스플레이 환경에 적합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자소 ‘ㅇ, ㅎ, ㅍ’의 형태를 파격적으로 디자인하여 크게 사용할수록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죠. 모던하고 독특한 디스플레이에 ‘오흐탕크’로 감각적인 개성을 표현해 보세요!

 

 

 

 

브래너스 「BeOkay」, 디나모 「ABC Ginto Nord」 

 

 

 

마지막으로, 세련된 영문 타이틀을 위해 라틴 폰트를 찾는 사용자들을 위한 추천입니다.

 

우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위쪽의 폰트는 브래너스의 「BeOkay」입니다. 「BeOkay」는 모던하고 정교한 분위기를 살리는 디스플레이&세리프 폰트로, 특히 ‘B, R’ 그리고 소문자 'a'의 형태가 독특하죠. 이탤릭 스타일을 포함하여 총 18종을 제공하기 때문에 Thin부터 Black까지 적절한 스타일을 골라서 활용해 보세요. 모던함을 강조하는 브랜딩 작업이나 헤드라인에 사용하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나실 거에요.

 

반면, 이미지가 완전히 다른 아래쪽의 산세리프 폰트는 디나모의 「ABC Ginto Nord」입니다. 「ABC Ginto Nord」는 역동성과 개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균형 잡힌 톤을 보장하기 때문에 이미지처럼 작은 크기에서도 안정적인 가독성을 유지합니다. Nord 스타일은 자폭을 넓게 조정한 버전으로, 타이틀에 사용했을 때 더 눈길을 사로잡는 효과를 줄 수 있죠. 이탤릭 스타일까지 포함하여 총 16종으로, 넓은 사용 범위에 다양하게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여기까지 산돌구름 사용자들이 가장 활발히 찾은 타이틀 폰트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더 많은 제목용 폰트 추천은 아래 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깔끔한 기본형 고딕부터, 개성 강한 디스플레이, 고급스러운 세리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폰트들을 산돌구름에서 모두 만나보세요!